[푸른한국닷컴 김민상 칼럼니스트]

광주일고 출신들이 부산에가서 부산 저축은행을 운영하다가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서 마침내 이명박 정부 들어서 파탄을 내고 말았다. 현재의 저축은행을 태동한 장본인은 김대중이었다.

김대중 정부가 2000년대 3대 벤처 비리인 진승현 게이트, 이용호 게이트, 정현준 게이트, 등이 상호신용금고와 관련된 주가 조작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상호신용금고가 고객으로부터 외면당하고 경영난이 심화되자, 2002년 3월 법을 바꿔 상호신용금고란 명칭을 상호저축은행으로 바꿔줬다,

김대중 정부는 서민긍융기관을 살려야 한다는 취지로 상호를 신용금고에서 저축은행으로 바꿔줬다. 그리고 김대중 정부는 이에 앞서 2001년 1월에 저축은행 예금자보호한도를 시중은행과 똑같은 1인당 5000만원으로 높여줬다.

신용금고는 부실이란 낙인이 사라지고 '은행' 이란 명칭이 사용되면서 저축은행은 날개를 달았다. 서민뿐 아니라 부자들도 높은 금리에 저축은행에 5000만원씩 쪼개서 맡기기 시작하면서 예금이 급증하고 이 예금을 굴릴 곳이 없어서 건설사와 위험천만한 PF 대출에 나선 것이 부동산 시장이 가라않으면서 저축은행도 동반 가라않게 된 것이다.

노무현 정부 들어서 김대중 정부의 사기극인 경제 살리기에 신용카드를 남발하여 물품구매를 마구하게 하여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대학생들까지 카드를 남발하여 카드대란이 오게 되었다.

이에 저축은행의 본업인 신용대출이 연체율이 60%까지 급등할 정도로 부실해지자, 저축은행의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저축은행에 대해 PF대출 규제를 풀어줬다.

저축은행에 한 기업당 대출 한도를 80억원에서 무한대로 풀어주자 저축은행은 PF대출을 크게 늘리기 시작하였다. PF대출이 건설사에 집중되면서 부동산 경기가 하향되면서 저축은행 운명도 하향되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런 저축은행 제도에 부산저축은행은 회장, 부회장, 행장, 감사, 제2 최대주주까지 다 광주일고 출신이다. 이들이 부산저축은행을 어떡해 접수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들이 친인척에 칠 천여억원이나 대출을 해줬는데 현재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은 600여억원 정도만 회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부실 방만하게 부산 저축은행을 광주일고 출신들이 장악하여 운영하면서 부산 서민들의 경제를 파탄에 빠지게 만들었다.

혹자들은 이것을 우연으로 보지 않는다. 필자가 앞에서 설명했듯이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시절에 저축은행으로 개명이 되고 번영하였다.

광주를 대표 지역으로 하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시절에는 저축은행을 방만하게 운영하고 부산저축 은행 제 2대 주주인 광주일고 출신 박연호 해동건설 회장은 광주에 건설사를 차렸고 2002년에 해동건설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이 자는중앙부산저축은행 행장인 오지열과 사돈지간을 맺고 부산저축은행에서 불법 대출을 받아서 건설사를 불과 7년만에 3.7배로 키웠다. 그리고 시공능력도 2003년도 314위에서 지난해 158위로 뛰어 올랐다.

이렇듯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광주일고 출신들이 부산시민들을 이용하여 자기들의부를 챙기는 수단으로 잔락시킨 것이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 말년에 작전 부도를 내면서 부산시민들의 민심이반을 노린 흔적이 있다고 필자는 추정한다. 부산시민들의 돈을 이용하여 광주에 본사를 둔 건설사가 엄청난 속도로 커졌다.

아마 이 부산은행 고위직들은 감방을 갔다와도 평생 잘먹고 잘살만한 부는 다 챙겨놓았을 것이다. 등골 빠지는 것은 부산시민들 뿐이다.

부산 저축은행 부도로 인하여 부산에서 민심이 이반되어 민주당 후보가 6석 정도가 당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았다면서 민주당 후보끼리 자리다툼이 일어났다는 보도를 본적이 있다.

광주일고 출신들이 부산저축은행 부실 운영과 고의부도처리 행위로 추정되는 행위에 왜 부산시민들이 이반을 하여 다음 총선 때 민주당 호보를 지지하겠다는 바람이 부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이것은 깊이 들어가면 작전뽕이 있을 수 있다.

부산 시민들의 민심이반을 노리고 부산저축은행을 설립하고 영남을 기반으로 한 이명박 정부 말년에 고의 부도처리를 해서 영남 민심을 이반시켜서 정권교체를 이루려는 작전세력들이 한 고도의 작전 부도처리를 한 것으로 추정을 하여 본다.

이러므로 부산 시민들은 동요할 것이 아니라 더욱 뭉쳐서 이런 짓을 한 세력들을 끝까지 찾아내서 처단해야 한다.

정부와 검찰도 이번 사건을 흐지부지 시키지 말고서 끝까지 수사를 하여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하여부산저축 은행이 하루 아침에 망하게 된 사연을 소상히 국민에게 발표해야 한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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