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

▲ 사진@구글ccl검색

‘여러분’을 작사.작곡한 윤항기 목사(예음음악신학교의 총장)가 CBS FM 98.1 (07:00~09:00.진행 김현정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윤복희 씨와 임재범 씨 중에 개인적으로는 누가 부른 곡이 더 마음에 드세요?”라는 앵커의 질문에 “소화시키기가 참 쉽지가 않은 노래이다.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잘 불러도 윤복희 만큼 노래를 소화하는 가수가 아직까지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말하며

윤항기 목사는“이번에 보니까 오히려 윤복희 보다 훨씬 더... 노랫말이라든가 멜로디가 어떻게 보게 되면 진짜로 임재범을 위해서 만들어진 노래가 아닌가 할 정도로 그런 착각에 빠졌다”고 극찬했다.

그는 “네. 옛날에 제가 그런 스타일이었다. 임재범 씨도 그런 스타일의 창법을 쓰고, 이번에 ‘나는 가수다’에 나와서 제 곡을 불러가지고 가족들하고 보면서 저도 마지막에는 울었다”라고 말했다.

윤항기 목사는 ‘여러분’이 나오게 된 동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동생(윤복희)이 이혼이라는 가정적인 문제로 외부와 접촉도 피하고 두문불출하고 있을 때, “3월경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서울국제가요제가 열리는데 우리 남매에게 좀 해달라고 해서 그때 만든 곡이 ‘여러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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