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

두산베어스 투수 임태훈(23)이 네티즌들에게 MBC스포츠플러스 송지선(30) 아나운서와 의 투신과 관련 시달리고 있다.

▲ 사진@'임태훈닷컴' 홈피화면

23일 개설된 이 홈페이지에는 “송지선은 왜 19층에서 몸을 던졌나..“ 라는 화두로 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임태훈 선수는 송 아나운서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홈페이지 에는 임태훈의 프로필과 함께 '고 송지선님 추모하기', '임태훈 선수 게시판' 등의 메뉴가 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23일 오후 송 아나운서 어머니를 참고인 조사한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딸이 임태훈과 사귄 건 사실인데 임태훈이 극구 부인하니 충격이 컸던 것 같다”며 “그런 와중에 인터넷에도 비난 댓글이 잇따르자 견디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24일 보도 했다.

따라서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은 임태훈 선수의 열애설 부인(否認)이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1군에 합류한 임태훈 선수는 22일 경기에서 1이닝 동안 세 타자를 완벽하게 틀어막는 호투를 한 후 “송지선과 사귀지 않는다”며 송 아나운서의 주장을 단박에 부인했었다.

한편 프로야구 두산구단은 임태훈 선수를 무기한 2군으로 내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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