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장재균 객원기자]

요 며칠 언론들 살판이 났다. 특히 지상파 방송과 개념 없는 종이신문들 그리고 좌편향 인터넷 언론 등이 이구동성으로 중국방문 기사만 보도하고 있다.

김정일을 위원장이라 호칭하며, 김정일이가 아들과 같이 갔는지, 정은이가 따라가지 않았다면 무엇 때문일까? 라는 북한 실력자의 눈치를 보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혹 이놈들 끄나풀은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들 정도다.

더더욱 아연실색할 노릇은 이명박 대통령 또한 外遊(외유) 일본을 방문 중에 있다. 자국 원수의 외국방문은 뒤로 미루고 천하에 몹쓸 살인괴수 김정일 방중을 탑 기사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편중 보도는 道義(도의)에도 어긋나는 짓이며, 그렇게 하도록 허락한 자 이를 방관하고 있는 쓸개 빠진 정부와 한나라당 또한 매한가지며, 국민들로부터 호된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정일이가 중국 가서 구걸질을 하던 아들 놈하고 쌍으로 오입질을 하던 개내들이 알아서 할일인데 그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매스컴에서 연일 나팔을 불어대며 보도를 하는지 좌편향 언론의 속내 저의를 의심치 않을 수 없다.

해 깔리는 언론들이여!

김정일이가 어느 나라 위원장인지, 대한민국 위원장인가 묻고 있다.

우리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김정일 집단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는 북쪽지역 또한 대한민국의 주권이 당연히 미치는 곳이다.

우리에 땅을 불법으로 점령하고 살인을 밥 먹듯 하는 집단의 괴수 김정일이다. 이런 살인자에게 무엇 때문에 위원장이라는 호칭을 쓰고 있으며, 자국 원수의 일본방문을 뉴스 중간에 끼워 스치듯 방영한 이유가 뭔가.

어느 나라에서 자국 원수의 외국방문을 이 땅의 좌편향 매스컴처럼 다루겠는가, 오늘과 같은 행위는 이적 행위나 다름없으며, 대한민국 國威(국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다.

언론의 좌편향성을 보자. 북한은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를 등 뒤에서 총질해 살해했고, 천안함 폭침으로 해군용사 46명 산화, 그리고 연평도 무차별 포격으로 민간인까지 죽임을 당했다.

이렇게 인간의 생명을 파리 목숨보다도 못하게 여기는 살인마 김정일의 중국 방문이 그렇게도 대단하고, 지구촌의 이슈거리가 되는지 언론에 묻고 있다.

보라! 김정일이가 압록강 철교가 끊어져 물에 빠져 죽던 그깐 놈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난리법석을 떠는지 정말 알 수가 없다.

작금에 언론사들의 패악질은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넋 나간 짓이다. 고쳐야 한다.

언론의 비정상적 좌편향 선동보도는 정권에서 막아야 한다. 이럴 진데 정부와 한나라당은 도대체 뭐하고 자빠져 있는지? 한마디로 믿을 놈 한 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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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객원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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