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

▲ 사진편집@mbc'나는가수다'화면

2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2차 경연에서 임재범은 윤복희의 곡 '여러분'으로 무대에 올라 첫 기립 박수를 받고 1위 영예를 얻었다.

임재범의 감성의 열창은 관객들도 같이했다.

청중평가단으로 자리한 200명의 관객은 노래노래 중간마다 눈시울을 붉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열창이 끝나자 대부분 기립하여 박수를 보냈다.

▲ 눈물, 환호, 초조, 탄식,감격,기쁨.사진편집@mbc'나는가수다'화면

임재범 역시 무대에서 내려와 눈물을 닦아냈다. 그는 "사실 나는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며 "사적인 것까지 털어놔도 웃어줄 수 있는 친구가 없었다. 너무 외로웠고 항상 그리웠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네티즌 추천곡'으로 이뤄진 경연에서 임재범은 28.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했다.

임재범은 경연 전 인텨뷰에서 “가수들의 꿈의 구장인 ‘나가수’에서 참여한 것이 너무 기쁘다”고 그동안 참여의 소회를 밝혔다.

1위를 차지하자 "오늘은 제가 노래를 한 것 같았다. 두려운 노래였고, 부담스러운 노래여서, 감히 내가 1위를 할 수 있을까 겁이 나서 음원 자체를 들어보지도 못했다. "고 소감을 말했다.

오늘 2차경연에서 2위 BMK, 3위 김범수, 4위 김연우, 5위 윤도현, 6위 이소라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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