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내가 너의 벗되리라, 나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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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나는가수다'영상화면 | ||
가수 임재범은 22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2차경연 방송에서 1위가 되었다. 한편 김연우는 22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1-2차 득표율 합산 결과 최하점수를 얻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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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을 열창했으며 경연 전 인텨뷰에서 “가수들의 꿈의 구장인 ‘나가수’에서 참여한 것이 너무 기쁘다”고 그동안 참여의 소회를 밝혔으며
1위를 차지하자 "오늘은 제가 노래를 한 것 같았다. 두려운 노래였고, 부담스러운 노래여서, 감히 내가 1위를 할 수 있을까 겁이 나서 음원 자체를 들어보지도 못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노래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며 울먹였다.
임재범은 추첨으로 한 경연순서에서 7번째로 정해져 결국은 1위가 피날레를 장식하는 멋진 이벤트를 연출했다.
탈락한 김연우는 "만족할만한 무대는 아니었는데, 새로운 모습 보여드려서, 흡족은 아니지만 기뻤다. 겸허히 받아들여서 좋은 콘서트로,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우는 이날 경연에서 4위를 해 지난 경연에서 6위 합산점수를 통해 최종 7위에 머물렀다.
그는 "내 인생은 평탄했다. 조금씩 마니아가 생긴 것도 데뷔 5년 후였고, 지금 관심 가져주시는 것도 좋다. 그래서 평탄했기 때문에 깊이가 부족한 게 나에게도 느껴진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연우야, 끝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마니아로 살다 가자"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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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나는가수다'영상화면 | ||
박정현은 “노래 속에 이야기가 있다.사람마다 느끼는 감동의 차이가 있다”며 깊이 있는 노래철학을 밝혔다.
2위 BMK, 3위 김범수, 4위 김연우, 5위 윤도현, 6위 이소라가 차지했다.
임재범은 경연발표 전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 있고, 떠나보내야 하는 현실”이 있다며 인고의 세월 속에 얻은 담대함을 후배들에게 밝히기도 했다.
오늘의 ‘나는 가수다’ 무대는 관중들이 “열정, 감동, 환호, 전율, 눈물, 기쁨, 감탄, 희열” 등을 느끼기에 충분한 자리였고 시간이었다.
한편 본지는 지난 5월17일(화) “나는 가수다 임재범, '눈물'로 1등이 된다.”라는 기사를 내 보낸 적이 있었다.
그 이유로는 ‘매니저점수’에서의 압도적인 득표와 임재범이 노래 할 때 잠깐 화면에서 보여준 차별화된 ‘관객태도’의 모습이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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