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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양폭풍 지구 접근 중, 2011년 NASA의 경고가 현실로
전재우 기자 | 승인 2013.08.22 18:53

   
▲ 사진@nasa
통신장해를 일으키는 초대형 태양폭풍이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어 화제다.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미국 현지언론과 외신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오전 4시 24분쯤 코로나 질량 방출(CME)로 알려진 초대형 태양 폭풍이 발생했다”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ㆍNASA)에 따르면, 이 태양 폭풍은 수십억 톤에 달하는 입자들로 이뤄졌으며, 시간당 200만마일(약 330만km/h)의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어 하루이틀 내에 지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폭풍은 태양의 흑점이 폭발하며 전자, 양성자, 헬륨 등의 고에너지 입자와 X선, 자외선 등을 강력하게 방출해 생겨나는 현상이다.

흔히, ‘코로나 물질 방출(CME·Coronal Mass Ejection)’이라고도 부르며, 태양풍이 평소보다 거세진 현상을 태양폭풍이라고 일컫는다.

태양폭풍은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지구의 자기장을 뚫고 인공위성의 궤도 이탈과 통신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장거리 통신은 주파수 3~30㎒의 단파가 전리층에 반사되는 성질을 이용하는데 태양폭풍으로 전리층의 성질이 바뀌면 전파를 흡수해 통신이 끊긴다.

NASA 관계자도 “이 물질들은 대기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입히지는 않으나 위성통신과 기타 통신기기를 활용하는 전자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전력망, 스마트폰, GPS 등 위성통신을 사용하는 일부 서비스가 마비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 1989년에는 이 현상으로 인해 캐나다 퀘벡 지역에 대량 정전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1월 태양폭풍이 왔을 때, 라디오 주파수의 송수신을 방해한 바 있다.

한편 코로나 질량 방출 현상이 발생하면 대기 중에는 적, 녹, 청색 빛깔의 오로라가 나타나 장관이 연출되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미 항공우주국은 지난 2011년 초 “태양 흑점과 자기장 활동의 주기를 고려할 때 2013년 강력한 태양폭풍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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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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