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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사능 오염물질 제거,천문학적인 '57조원' 비용 소요
서원일 기자 | 승인 2013.07.25 22:00

   
사짐@관련방송화면캡처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 제거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제거 비용이 최대 5조 1300억 엔(약 5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문부과학성이 2011~2012년 후쿠시만현 상공에서 측정한 방사선량, 이미 시행한 오염 제거 작업 방식의 단위 비용, 기초자치단체 담당자의 의견 청취 등을 토대로 필요한 비용을 계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2011년 이후 일본 정부가 최근 3년간 투입한 금액의 4배가 넘는 액수다.

사고에 의한 연간 방사선 피폭량을 1mSv 미만까지 끌어내리기 위해 국가가 직접 오염물을 제거하는 특별구역에서 1조 8300억~2조 300억엔, 그 이외의 지역에서는 7000억~3조 1000억엔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 오염물질의 최종 처분에 드는 비용은 계산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전체 비용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포함된 흰색 연기 같은 수증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르고 있고 그 양은 시간당 2170mSv에 달한다고 일본 NTV가 24일 보도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지하 저수조에 보관해둔 1만 3000t의 오염수 가운데 120t 가량이 땅 속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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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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