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 웨딩사진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기성용과 한혜진은 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서울드림교회 김 여호수아 목사가 주례를 맡아 예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1부 축가는 양파가,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 축가는 밴드 위플레이가 각각 맡았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연예계 스타들 뿐만 아니라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축구계 인사들도 하객으로 많이 참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최용수 FC서울 감독, 이회택 전 국가대표팀 감독, 최주영 전 축구협회 의무팀 팀장 등 축구계 관계자들과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명예회장은 새신랑 기성용을 향해 "몸 튼튼하고 잘생긴 아이들을 많이 낳길 바란다"고 덕담을 남겼다.

이외에도 전 국가대표 골키퍼인 '거미손' 이운재, 정성룡(수원),김현성(서울),김재성(상주),홍정호(제주),김신욱(울산)등도 결혼식장을 방문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유선, 엄지원, 김성은, 최자혜, 박지윤, 박탐희, 신지수 등 한혜진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 봉사모임인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멤버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경규,김제동 등 힐링캠프 멤버들과 남상미,서민정, 전혜진, 황정민, 김정민, 김효진,이윤지, 김정화, 한지혜,장윤주,원기준, 진구, 임슬옹, 가희, 션-정혜영 부부, 수영선수 박태환 등이 기성용-한혜진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에서 처음 만나, 지난해 8월 한혜진이 진행하는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기성용이 게스트로 출현한 뒤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올 1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미 법적인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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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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