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힐링캠프’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SBS‘힐링캠프’는 방송 2주년을 맞아 한 달간 특집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24일 첫 번째 특집에 한혜진이 출연했다.

한혜진은 “집안이 힘들어져 부모님이 건설회사 내부 식당을 운영했다”며 “서울 변두리 시장 근처에서 살다보니 조금씩 움츠러들게 됐다”며 어려웠던 집안 사정으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토로했다.

이어 “사춘기 시절에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 싫었다. 남학생들이 집까지 찾아오는 게 너무 창피했다. 다른 사람들이 가난한 집을 보는 것이 싫었다”고 말을 했다.

MC이경규는 무명시절이 길었던 이유에 대해 물었고, 이에 한혜진은 “사기도 많이 당했다. 2004년 ‘그대는 별’을 촬영하던 당시 매니저가 빚 때문에 해외 도피했다. 그래서 출연료를 한 푼도 못받았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돈과 지나친 출세욕 등으로 스폰서 등 스캔들 등을 일으키지 않고 성실하게 연예생활을 하다 연하의 남자 축구선수 기성용과 축복 속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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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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