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

▲ 사진@구글ccl검색

1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영화제작·유통회사 오션필름이 "이씨가 약속했던 영화 출연을 번복해 생긴 손해를 배상하라"며 이다해와 그 소속사 디비엠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3억6000여만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소장에 의하면 오션필름은 "배우 이씨가 오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 '가비'에 출연하기로 하고 계약금 1억원을 받았으나, 지난 2월 MBC드라마 '굿바이 미스 리플리'에 출연하기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오션필름 측은 "이씨의 병행출연은 영화 제작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반발, 이씨 측이 2월22일 영화출연 포기 의사를 밝혔다"며 "이씨가 맡은 역할을 위해 러시아어, 승마, 바리스타 교육 등 제반 비용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정준호, 이다혜 모두 ‘산 넘어 산’이 되는 형극을 맞았다.

정준호도 2008년 영화 '마이너리그'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계약금 1억원을 받았다가 계약이행을 못한다고 영화 제작사 ‘제이제이충무로사람’ 손배소를 당했다.

배우 이다해는 5월 30일부터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리플리'에서 여주인공 장미리역을 맡아 촬영을 진행하고 중이다.

이다해(27)는 1984년에 태어나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버우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를 전공했다. 대한민국의 DBM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이다.

2001년에는 제71회 춘향 선발대회 미스 춘향 진을 지냈다. 2004년에 방영되었던 MBC 일일연속극 왕꽃 선녀님 에서 문초원역을 연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1남 1녀 중 막내이며, 2009년에 건국대학교 예술학부 영화전공으로 입학했다. 본명은 변다혜(卞多惠)이다.

KBS 연기대상 (2010), KBS 연기대상 (2009) 등 MC로서 활동했으며, 소망화장품,비너스, BC카드 등에서 CF 활동한 다재다능(多才多能)한 만능 연예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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