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

배우 겸 탤런트 정준호(41)가 9일 밤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신혼은 아름다워' 편에 출연해 부인 이하정(32) 아나운서와의 불화설을 일축했었다.

▲ 정준호 이하정 부부 사진.사진@mbc화면캡처

즉 ‘산 넘어 산’이 되는 형극을 맞았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준호는 2008년 영화 '마이너리그'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계약금 1억원을 받았다.

영화 제작사 제이제이충무로사람 측은 “계약 당시 2008년 12월까지 촬영이 시작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는데도 정준호와 이전 소속사는 지금까지 계약금을 반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전 소속사였던 주머니이엔티 관계자는 "최근 정준호 씨가 말도 안 되는 루머로 상처를 받고, 힘들어 했는데 또 이런 소송까지 터져 아쉽다"고 걱정했다.

또 이 관계자는 " 최근 양측은 법원으로부터 계약금 반환에 관련해 조정판결을 권유 받았는 데 또 다시 소송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영화 '마이너리그'는 지난해까지 진행이 됐던 프로젝트고, 촬영이 지연되면서 정준호 씨 역시 일정부분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주머니이엔티 관계자는 “5,000만원 반환하는 것으로 절반 씩 양보해자고 했는데 그 쪽이 거절했다”며 안타가워 했다.

격언엔 “아닌 땐 굴뚝에서 연기가 안 난다”라는 말이 있다.

어디서 연기가 날꼬. 네티즌들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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