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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被殺)되고 자살(自殺)한 前 대통령들이 호감도 1, 2위한국 사람들만큼 정(情)에 약한 국민들은 없다.
전영준 | 승인 2011.05.13 05:49

[푸른한국닷컴 전영준발행인]

당장 죽일 놈일지라도 동정심이 발동할 만한 사항이 생기면 잊어버린다. 반대로 아무리 선하고 좋은 일을 할지라도 비판받는 행위가 발생되면 죽일 놈이 된다.

사람을 16명을 도륙한 살인범에 당장 죽여야 한다고 난리치면서 ‘사형’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

어제 만루홈런을 쳐 역전승에 기여했어도 오늘 병살타를 때리면 당장 죽일 놈이 되어 팬들에 질타를 받아야 하는 프로야구의 세계.

예수님의 ‘사랑’과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면서 미움에 대해서는 지옥까지가 보복하겠다는 ‘증오’가 공존하는 정서를 갖고 있는 민족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더 좋은 민주주의 연구소'(소장 민주당 백원우 의원)는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전현직 대통령들이 다시 대선에 나올 경우 누구를 지지할지”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9일과 10일 9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57.5%로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선 재출마시 '다시 뽑겠다'는 응답은 박 전 대통령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47.4%, 김대중 전 대통령이 39.3%, 전두환 전 대통령이 2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16.1%만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전현직 대통령들 중 가장 호감가는 사람을 1명 선택해달라'는 질문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31.9% 노무현 전 대통령 30.3%, 김대중 전 대통령 19.8%, 이명박 대통령 7.6% 순으로 나타났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업적이 공과(功過)가 뚜렷한 지도자다. ‘조국 근대화’의 영웅으로 평가를 받기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헌정질서 파괴 및 정적을 죽인 ‘독재자’로 비판 받는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한편에서는 ‘무능한 대통령’, 체제를 변혁하려 한 ‘친북주의자’라고 하지만 지지자들은 ‘탈 권위를 실천한 대통령’,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려고 한 진정성 있는 대통령이라 옹호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쿠테타를 통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군인이요, 유신체제를 구축하여 영구집권을 도모한 독재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승만 박사처럼 오래 살다 ‘자연사’ 한 것도 아니요, 김구선생처럼 정적에게 ‘암살’당한 것이 아닌 어린 여자들 품에 술 마시다 권력 2인자에게 피살되었다는 사실이다.

그가 죽을 당시에는 고물가로 인하여 서민들이 죽겠다고 아우성이었으며 정적을 국회의원 제명시키는 초유의 사태를 야기했다.

국민들은 당시에 박정희를 ‘죽일 놈’이라고 외쳤고, 학생들은 부마항쟁을 일으켜 타도 박정희를 도모하였다.

결국 박정희 전 대통령은 주색잡기 좋아하다 어린 여자들 품에 안겨 측근에게 피살당하는 운명을 맞이하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 위선의 극치를 달린 대통령이었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외쳤지만 '끼리끼리 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였다.

‘기득권 해체’를 주장했지만 못된 기득권의 습성을 닮아갔다. 친형이 부정부패에 연루돼 감방에 갔고 영부인이 자식 집 사주려 뇌물을 받았다.

국민들은 노 전 대통령 철저히 조사하여 구속해야 한다고 아우성쳤다. 심지어는 당시 민주당을 비롯하여 진보시민 단체 및 언론들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외쳤다.

그놈의 헌법 별난 보수를 외쳤던, 뇌물로 받은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고 일갈한, 받은 뇌물 난 몰랐다고 마누라한테로 그 죄를 전가한 노무현 전 대통령.

결국 빠져 나갈 탈출구가 없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로마를 위대한 국가로 만든 시이저. 그러나 측근인 부르트스에게 총을 맞아 죽었다. 그래서 역사는 아직도 시이저를 진정한 ‘영웅’으로 평가하기엔 주저한다.

독일번영을 꾀하고자 게르만 세계를 구축하려 세계 2차 대전을 일으킨 히틀러. 그는 자살로 마감했다. 그러나 독일 국민은 그를 영웅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에 의해 사형’당한 망자들이 있고 노 전 대통령의 ‘독설에 의해 자살’한 망자들이 아직도 구천을 헤매고 있다고 생각하면 우리 국민들에겐 호감도 1,2위가 어쩌면 부끄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박정희를 욕하면서 자살한 노무현을 추모하고, 노무현을 비판하면서 피살당한 박정희를 추모하는 우리국민 그 나물에 그 밥일 수밖에 없는 국민들이다.

어쩌면 ‘전현직 대통령들이 다시 대선에 나올 경우 누구를 지지할지’ 묻는 그 자체가 어리석은 짓일지도 모른다.

비정상적으로 죽은 사람을 현세(現世)의 사람들이 유리하게 해석하려고 도모하는 그 자체가 더 나쁜 짓이다.

이제는 전직대통령 갖고 ‘정치장사’ 하는 모리배 짓들 하지 말았으면 한다. 
살아 있는 ‘너희들이나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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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news@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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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 관심받고싶냐? 2011-07-01 21:30:46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를 쓴 당신이 푸른한국닷컴 발행인?
    이런거 함부로 만들지 마세요 애들 교육에 나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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