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합류(?)한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스포일러(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줄거리나 내용을 예비 관객이나 독자 특히 네티즌들에게 미리 밝히는 행위나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유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에 합류한다.

방송 연예관계자는 일부 언론을 통해 "옥주현이 지난 9일 '나는 가수다' 녹화분 탈락자를 대신해 투입됐다"고 전했다.

최근 '나가수' 새 멤버를 두고 김조한·양희은·성시경 등 많은 후보가 거론됐지만 결국 옥주현이 새 멤버로 투입된 것.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옥주현은 기존 6명의 가수들과 함께 노래를 배정받는 추첨 장면을 녹화하기 위해 경기도 일산 MBC일산드림센터를 찾았으나, 촬영장 진행 문제로 실제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11일부터 인터넷상에 퍼지기 시작한 스포일러에 의하면 옥주현은 미션에서 탈락한 윤도현을 대신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상에서 네티즌들이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이 스포일러를 살펴보면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BMK가 6위를 기록했고 소녀시대의 '런데블런'을 부른 윤도현은 7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옥주현은 1998년 5월 12일 대한민국 여자 아이돌 그룹 핑클의 리드보컬로 데뷔했다. 소속 그룹 핑클이 개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2002년 〈옥주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DJ로 개인 활동을 시작했고, 이듬해 2003년 첫 번째 솔로 앨범 《Nan》을 발매했다.

그는 아이돌 출신 여가수 중 최고의 가창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가수, MC, 뮤지컬 배우, CE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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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