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홈피화면캡처

[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대표 안용운, 사무국장 장샤론)은 지난 11일 반기문 사무총장의 동성애지지 발언에 우려를 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동성애는 전통적인 가정의 개념을 깨고 자녀 출산에 있어서도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킨다.”며“ 출산율 저하가 심각한 국가 위기로 연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출산장려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 사무총장의 동성애 장려 발언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반기문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발간 ⌜동성애 혐오성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정책⌟의 한국어판 서문에서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한국의 분위기가 걱정 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한민국의 일부 국회의원 들이 추진한 ‘학생인권조례안’과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를 염두에 두고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은 “선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이라고 해서 다 옳은 것은 아니며 국제적인 흐름에 따르는 것만이 세계적인 지도자의 역할은 아니다. 오히려 거대한 흐름에 도전하고 막아서는 것이 옳은 일이고 유익한 일이라면 자신의 자리와 생명을 걸고라도 싸울 수 있는 자세를 가지는 것인 진정한 지도자의 면모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성애를 인정하고 합법화하는 것이 진정으로 동성애자들을 돕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오히려 동성애에서 벗어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동성애자들을 돕는 것이 아닐까? 실제로 동성애자로 살아가면서 겪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동성애자들로부터 이야기가 나온다. 동성애자들간의 성적인 문란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고백들도 나온다. 더 나아가 그것이 고스란히 청소년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까지도 나아가고 있는 실정이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은 “한국은 서양의 다른 나라들과 다르다. 한국에서 가정이라는 것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 자녀를 낳고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게 취급되던 나라인가를 기억하라”며 “국제적인 지도자이면서 동시에 한국의 지도자로서 반기문 사무총장이 진정으로 어떤 말과 태도가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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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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