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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연등 축제부처님오신날(10일)을 앞두고 7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연등 축제가 열렸다.
권도연 기자 | 승인 2011.05.08 01:57

동국대 운동장에서 불자 5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연등 법회 마친 불자들은 화려한 장엄등과 깃발을 앞세우고 풍물패, 연희단이 분위기를 돋우는 가운데 종로를 따라 조계사 앞까지 연등 행진을 벌였다. 각양각색의 등 10만여 개가 거리를 밝혔다.

   
▲ 사진@mbc뉴스화면캡처
연등행렬에는 네팔 불자 모임인 수엠보 등 외국인 불자들과 한국을 방문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도 동참했다. 봉축위원회는 이날 연등 축제에 내외국인 32만여명이 참가, 관람했다.

   
▲ 사진편집@푸른한국닷컴.mbc뉴스화면캡처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위원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이날 에서 "오늘 우리 주변의 환경은 결국 우리 스스로의 책임"이라면서 "그 무엇보다도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할 때"라며 자성을 촉구했다.

자승 스님은 "전통 문화가 전시물처럼 박제화되고 있다"면서 "세계는 유구한 한반도의 역사와 전통, 우리 고유의 문화에 환호하고 있으나 정작 이른바 우리 사회의 지도층은 우리의 것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종교마저도 권력에 의존하고 경쟁의 도구로 추락했다"면서 "종교의 자유가 침해당하고 종교 편향이 일상화하는 현실이 되어 버렸다"고 성토했다.

10일 부처님오신날 당일에는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린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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