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어린이날 펼쳐지는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 맞대결, 꿈나무 야구팬들은 선수들과 함께 신나는 어린이날을 만끽했다.

두산과 LG는 사흘 연속 명승부를 펼쳐 어린이날 만원 관중에 값진 추억을 선사했다.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뛰고, 힘을 겨루는 동안, 어린이들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

매년 어린이날 펼쳐지는 LG와 두산의 잠실 라이벌전.

▲ 사진@ytn뉴스화면

잠실과 목동, 대전과 사직 등 4개 구장이 모두 매진되면서, 3년 연속 어린이날 전구장 매진 사례를 이뤘다.

LG는 접전을 이어가던 8회초 대거 8점을 뽑아내며 두산에 대승을 거뒀다. 어린이날 상대 전적에서 6승9패로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2위 두산을 반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SK는 한화를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고, 삼성은 롯데를, 넥센은 KIA를 각각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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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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