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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39)이 재혼한 지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녀는 지난 2005년 MBC-TV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한 다음해인 2006년 연예기획사 대표 이모씨(44)와 재혼했다. 이씨는 모 톱스타의 영상 화보집과 아시아 투어 공연을 제작·기획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명문대 성악과 출신에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이아현은 아름다운 외모에 지적인 이미지까지 더하며 데뷔 초부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첫 결혼에 실패하면서 힘든 시절을 보냈다. 그럼에도 그녀는 특유의 밝고 쾌활한 이미지로 꾸준히 연기활동을 하면서 개인적인 아픔을 씻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그녀가 또다시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게 된 데 대해 주위 사람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아현이 스스로 이혼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녀는 이미 오래전부터 남편과 원만한 부부관계를 이어오지 못했다고 한다. 이아현은 지난해 <레이디경향>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도 “남편이 술은 잘 안 마시는데 담배를 많이 피운다. 근데 나는 담배 연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너무 괴롭다.
심지어 남편은 인공 수정 시술을 하기로 한 당일에도 전날부터 연락되지 않더니 다음날 새벽 6시 30분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왔다. 아침 9시까지 병원에 도착해야 했는데 말이다. 그 상황에서 시술이 잘될 리 없었고 결국 나 혼자만 애를 쓴 것 같아서 실망이 컸다”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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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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