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싸이 콘서트 젠틀맨 뮤비 가인’ 방송캡처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통해 공개됐다.

싸이 '젠틀맨'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가인과 MBC '무한도전' 멤버 전원이 출연했다. '젠틀맨'의 안무는 브아걸의 대표곡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을 차용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크게는 '강남스타일'의 코드를 그대로 녹였다. 전작의 연출자였던 조수현 감독이 참여한 뮤직비디오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 호텔, 다리, 골프연습장,포장마차,체육관,수여장 등 다양한 곳에서 촬영했다.

특히, 수위를 넘나드는 ‘19금’ 표현이 이목을 끌었다. 또 가인은 섹시한 느낌으로 현아 못지않은 싸이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싸이의 '젠틀맨'은 재치 있는 라임을 구사하며 가사를 구성해 한국어를 잘 모르는 외국인이 들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싸이 콘서트는 이날 음악채널 엠넷과 온라인동영상사이트 유튜브 채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세계 팬에 공개됐다.

싸이 콘서트는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공연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온 관련 전문 스태프 등이 다양한 특수 효과를 활용한 독특하고 화려한 영상과 비주얼이 펼쳐졌다.

한편 싸이는 지난 12일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119개국에서 신곡 '젠틀맨'을 동시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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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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