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당초 여야 합의를 번복하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만이 표결에 참여하고 있다.

국회는 당초 오후 3시에 본회의를 열어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려고 했다.

▲ 사진@ytn뉴스화면캡처

민주당은 세 번의 의원총회를 한 결과 본회의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합의안을 파기한만큼 당초 계획대로 오늘 본회의를 열어 비준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들어올 때까지 기다린 뒤 오늘 본회의에서 찬성 의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EU FTA 비준동의안은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미래희망연대 의원들만으로 통과시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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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news@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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