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술 먹고 행패부리고, 사기치고, 도박하고, 바람피우고, 그런 잡놈의 짓을 한다는 기사는 보지 못했다. 라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상업적으로 시청자를, 팬들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우리자신들도 실수하며 살아가는 이상 그 사람의 단점 하나하나까지 들춰내기 보다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았으로 좋겠어요. 삭제
개념글은개뿔2011-05-29 06:32:13
알려지지 않던 임재범이나 정엽같은 소외되었던 가수의 발굴이라는 취지도 있지만... ..
아이돌이라고 하면 무조건 실력없고 배척하는 시선을 고칠려는 것도 있지..
이번 사건은 옥주현에 대한 대중의 광기(타블로사태나 황우석사태도 마찬가지)를 그대로
보여준거죠. 있지도 않은 일을 소문을 만들어가며 미쳐가는 광기어린 대중들.. 삭제
임재범은2011-05-29 07:51:00
기행도 기행이었지만 타협없고 순진할정도로 솔직한 성격탓에 오해도 많고 적도 많고. 소리꾼일지는 몰라도 연예인은 절대 못되는 인물. 딱히 해명도 안하니 루머가 끝도 없었고. 본인은 그냥 내버려두면 사라질줄 알았다는데...ㅋㅋ 마약문제도 언젠가 한번은 인터뷰에서 임재범이 머리를 한 웅큼 뽑아가서 확인이라도 하셨으면한다는 얘기를 하더군요ㅋ 삭제
오아이2011-05-29 08:04:39
노래 잘부르고, 연기 잘하고, 능력이 있어도 든든한 빽과 배경이 없으면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없는 연애계.
입만 벙긋벙긋 붕어처럼 립싱크 하고, 국어책 읽는 듯한 발연기를 해도
S엔터테인먼트에서 밀어주고 C엔터테인먼트에서 밀어주면 톱스타가 되는 한국대중문화의 현실속에서..
임재범의 등장은 하나의 혁명과도 같은 현상이었다.
몇 만원짜리 닳고 닳은 헤드폰을 끼고 나와서 무대를 집어삼킬듯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열창을 매회 선보이는 임재범.....그의 폭풍공같은 신드롬은 공정사회에 목말라 있는 국민들을 열광시킨다.
요즘 소문에 휩쓸여 여러 가수 잡는 쓰레기 기사들 땜에 분통을 터뜨렸는데,그래도 생각있는 기사도 있어 다행이네요..임재범이란 가수는 원래 세상의 얘기따윈 신경안쓰는 사람입니다..인기에 연연해하는 가수도 아니고..애써 해명했으면 풀렸을 오해도 굳이 얘기하지 않고 혼자서 묵묵히 감내하죠..정말 머나먼 길 돌고돌아 우리 곁에 돌아와준 최고의 음악인을 이런식으로 다시 세상밖으로 몰아내는건 아닐까 정말 걱정됩니다.. 삭제
박현주2011-05-29 09:06:57
그러게요... 제가 하고 시픈 말은 정말 명쾌하게 쓰셨네요...
엠비씨 제작진께 꼭 보여드리고 시퍼요...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삭제
시원하다2011-05-29 09:34:22
이글쓰신 기자분 정확하게 짚으셨네요.. 감사하구요.. 다른기자분들 지데로 기사쓰시길..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