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김강우편 캡처화면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SBS '힐링캠프'를 한혜진과 함께 진행하는 개그맨 이경규와 김제동이 “축구선수 기성용(24)과 배우 한혜진(32)의 열애 사실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힐링캠프' 이정재 편 녹화 현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녹화는 아주 잘 진행됐다. 한혜진의 열애가 아무 지장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경규의 과거발언을 보면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것이 이상하다.

지난달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MC 한혜진의 형부이자 배우 김강우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김강우에게 “장모님께서 기성용 씨에 대해선 어떻게 뭐라 그래요? 축구선수 기성용. 스완지 시티에 있는 기성용”라고 기습 질문했다.

이에 김강우는 "멋있고 키크고 축구도 잘한다고 하더라 거기까지…"라며 말을 아꼈다. 당시 한혜진은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이경규는 기성용에 대한 질문을 끝내고 크게 웃었다. 이는 한혜진과 기성용의 열애 사실을 알고서 짓궃은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7일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오늘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 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 갖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라며 한혜진과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한혜진 소속사측도 "기성용과 이전부터 친분이 있다가 교제한 지 두 달 정도 됐다. 잘 만나고 있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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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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