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화면캡처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김경호는 2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13살 차이의 일본인 여자 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며 진지하게 연애를 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김경호 “여자친구는 내가 가수라는 사실을 몰랐다. 피부과 원장님의 소개로 만났다”며 만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병원 기술이 좋아서 외국에서 환자들이 오는데, 여자친구는 외국인 환자들의 통역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 말도 잘한다”며 여자친구를 칭찬했다.

김경호는 “여자 친구가 일본인이라서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다. 연인이 되기까지 6개월 걸렸다”고 말했다.

또 김경호는 “손도 못 잡아보고 식사하고 영화 본 게 전부였다”며 “외국인이다 보니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상처 주면 안 될 거라는 생각에 더 신중했다”고 털어놨다.

김경호는 “외로운 타국생활에서 나를 믿어주고 사랑을 받아줘서 고맙다. 항상 외롭지 않게 곁에 있어줄 것을 약속한다”고 영상편지로 정식 프로포즈를 했다.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김경호외에도 지드래곤, 대성, 가희, 노사연 등이 게스트로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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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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