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나얼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나얼은 지난 22일 가수 윤하가 발표한 신곡 '아니야'에 작사와 작곡뿐만 아니라 직접 코러스까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신곡 '아니야‘의 가사 내용에 ‘혹시라도 나 늦지 않았다면 되돌릴 수 없겠니. 거짓말이야 헤어지잔 그 말 아니야. 네게 전부였던 그런 나잖아 제발 다시 돌아와’ 처럼 가슴 아픈 이별 상황을 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얼이 2004년부터 공식 연인 관계를 유지해 오다 지난 12월 헤어진 과거연인 한혜진을 향해 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이에 나얼 소속사 관계자는 "'아니야'는 1년 전에 만든 곡이다. 발라드 곡 대부분이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하듯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곡이 아니고 윤하의 곡이기 때문에 한혜진과의 이별을 담았다는 추측은 말이 안 된다"며 떠는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

그러나 작년 7월 1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고소영 편에서 고소영이 장동건과의 애정표현을 이야기 하던 중 한혜진은 "예전에는 문자에 하트가 많이 있었는데 요즘은 아예 없어졌다"고 말해 이미 나얼과 오래 전에 결별했음을 시사했다.

따라서 나얼의 신곡 ‘아니야’의 신곡이 1년 전에 만든 곡이라 한혜진과의 결별과 관련 된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헤어진 시기와 곡을 만든 시기가 엇비슷해 네티즌들의 의혹제기는 일리가 있다고 본다.

한편 27일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오늘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 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 갖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라며 한혜진과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한혜진 소속사측도 "기성용과 이전부터 친분이 있다가 교제한 지 두 달 정도 됐다. 잘 만나고 있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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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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