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성용트위터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기성용은 27일 오전 트위터에 “여러분 오늘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소식? 일지 아닐지...ㅎ모르겠지만 ^^”이라면서 “ 좋은 감정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거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긴말은 필요 없을 거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날게요”라고 설명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해 8월 한혜진이 진행하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이후 좋은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훈련에 ‘HJ SY24’란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어 눈길을 끌었는 데 팬들은 ‘HJ’가 한혜진을 뜻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날 인터넷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혜진과 기성용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경기 카타르 전 이후 27일 자정께 만나 2시간 남짓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데이트 현장이 담긴 사진을 단독 포착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방점을 찍었다.

기성용의 한 측근은 모 매체를 통해 “기성용과 한혜진이 결혼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결혼설까지 새어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기성용의 측근은 오는 5월 프리미어리그 공식 일정이 끝나는 대로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할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계와 연예계의 막강 연상연하 커플의 주인공인 한혜진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MC로 활동 중이며, 기성용은 오늘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 프리미어 리그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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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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