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이경홈페이지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조권은 25일 오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직장의신’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일어난 부탄가스 사고와 관련해 당시 심경을 전했다.

조권은 이날 행사에서 “앞서 작은 사고가 있었다. 그날 ‘직장의 신’ 드라마를 찍고, ‘음악중심’ 방송이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권은 “야외촬영을 할 때 미니 손난로를 쓴다. 스태프가 트렁크에서 짐을 나르다가 실수로 난로의 스위치를 켰던 것 같다"는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권은 "내가 마침 뒷자리에 자고 있는 데 잠결에 전화가 와서 깼다가 다시 자려고 하는데 냄새가 났다. 그 전화를 못 받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 친구 이이경이 생명의 은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권은 3월23일 가스사고 후 응급실로 입원해 병원신세를 졌다. 진단결과 혈액 검사와 폐 엑스레이 촬영 결과 가벼운 부탄가스 중독이었다.

한편, 조권이 출연하는 새 월화극 ‘직장의 신’은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을 코믹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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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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