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국내 유일의 어린이영화제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박유현 기자=푸른한국닷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지난 3회 영화제부터 시작된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매해 영화제 주제에 맞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이 담긴 그림을 사용하여 영화제의 공식포스터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만 5세에서 13세까지의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으며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주제인 ‘친구가 되고 싶어’를 잘 나타내는 그림이면 된다.

그림은 8절 스케치북 크기의 수채화·데생·크로키·모자이크·몽타주·콜라주·점묘화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biki.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작품 원본과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이고 수상작은 6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포스터 그림으로 재구성되는 작품을 포함한 수상작 20점은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전당에 전시되며 작품의 이미지는 엽서로도 제작된다.

한편,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들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어린이 참여형 영상문화축제이다. 2005년 프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8회째를 맞은 2013년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친구가 되고 싶어’라는 주제로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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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현 기자  uhyun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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