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차원의 즉각 조사에 나서야

[장재균 푸른한국닷컴 전문기자]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 농협의 정보전산망이 20일 오후 2시10분 경 완전 마비됐으며, 국정원 서버도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이날 오후 정규방송 중 자막 뉴스 속보를 통해 “KBS, MBC의 정보전산망이 완전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YTN도 자막 뉴스 속보로 정보전산망 마비 소식을 전했다.주요 방송사 뿐 아니라 신한은행, 농협 등 일부 금융사들까지도 전산망 마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청 사이버 테러대응센터는 정보전산망 마비와 관련, 동시다발적으로 신고가 이어지자 현장 5곳에 수사관 20명을 급파했다.

경찰은 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만약 북한의 사이버테러라면 정부는 즉각 북한의 모든 통신망을 마비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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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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