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irattackcom

[최종세 푸른한국닷컴 국방전문기자]오늘 오전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B-52 폭격기는 4시간 정도 비행해 한반도에 도착해 정오쯤 강원도 영월의 필승사격장에 세워진 가상의 목표물을 실제 타격하는 방식으로폭격 훈련을 한 뒤 복귀했다.

B-52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 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에 참가하고 있으며,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핵우산을 제공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B-52는 길이 48m에 최대 속도 마하 0.95로, 핵무기를 비롯해 최대 27t의 폭탄을 싣고 6400km를 날아가 폭격한 뒤 돌아올 수 있다.

'하늘을 나는 요새'로 불리는 B-52 폭격기는 최대 상승고도가 5만 5천 피트에 달해 적의 미사일이나 전투기 공격을 피할 수 있으며, 정밀 조준이 가능한 재래식 무기나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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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세 기자  se20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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