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제안접수창구인 '천만상상 오아시스'와 'SK텔레콤 상생혁신센터'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스마트 서울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일) 밝혔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시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이 공모는 모바일시대 시민의 욕구에 적극 대응하려는 서울시의 의지와 함께 시민들의 호응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천만상상 오아시스(http://oasis.seoul.go.kr) 테마상상 코너와 SK텔레콤 상생혁신센터(http://oic.sktelecom.com) 아이디어 제안코너를 통해 자유롭게 서울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제안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이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고려하여 6월 20일 최종 3~5개의 베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서울시에서 문화상품권 10만원상당, SK텔레콤에서 상금 20만원 총 3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서울창의상 후보로 추천한다.

선정된 최종 아이디어는 개발사 공모를 통해 실제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하여 시민에게 보급할 계획이며 개발자에게는 SK텔레콤에서 사무공간과 각종 단말기 테스트 이용 환경을 지원하고, 앱 완성도에 따라 개발비를 지원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으나 개발여건이 되지 않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며 민관협력을 통해 시민의 아이디어를 발굴·개발하여 실제 어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 서비스로 구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시 구종원 창의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다른 시민이 실현하고 전체시민에게 보급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의지를 제고하고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민간기업과의 제휴협력으로 민관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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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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