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배우 신현준(45)이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신현준은 예비신부와의 첫만남에 대해 "처음 스치는 순간부터 그녀를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은 "예비신부와 6개월 만났다"며 "교포는 아니고 어릴 때 미국에 공부하러 갔다가 지금까지 미국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준은 "건물 입구에서 스치는 순간 아름다워서 돌아봤는데 그 친구도 저를 보고 있더라"며 "처음 본 친구인데 오래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설레고 떨렸다"고 설명했다.

또 신현준은 "이 친구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고 있는데 그가 나에게 사인을 받으려고 했던 것"이라며 "그게 인연이 됐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그 친구 생일날 남해 바닷가 펜션에서 뒤에서 목걸이를 걸어주며 프러포즈했다"며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신현준은 예비신부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내 앞에 나타나줘서 정말 고맙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면서 굉장히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신현준은 3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 결혼합니다. 이제는 둘이 되어더 성실하고 더 노력하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직접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신현준은 오는 5월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12살 연하의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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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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