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호남의 시민단체는 특정정치세력의 주구로 전락했다

[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박종덕 부회장은 15일 오후 3시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4층 컨벤션에서 200여명의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정치발전을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연사로 나선 홍정식 활빈단 단장은 이날 본인 그간 시민단체 활동상을 담은 각종 사진자료로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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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민단체라면 보수진보를 불문하고 부패정치와 잘못된 현실에 대해선 과감히 지적해야 하지만, 호남의 시민단체는 특정정치세력의 주구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종덕 대표는 순천이 종북메커로 알려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며 순천 광양지역 시민단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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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반정부 분위기가 팽배한 호남의 특성상 일부 시민단체가 토착세력과 연계돼 폐쇄적 저항지역주의를 고수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호남의 지역현실을 꼬집었다.

순천역 여순사건 안내판의 왜곡미화 사건과 광양항 미군정비창 문제점을 예로 들며 당시 범민련등 종북세력과 지역의 일부 시민단체가 공조해 각종 반대시위를 주도했다면서 호남시민단체의 이념적 편향성를 지적했다.

이어 호남 종북세력 척결식에서 장찬수 씨(광양 53)는 “호남의 미래와 통일대한민국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호남에 뿌리내린 종북 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북한의 대남적화노선인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연방제통일에 대해 결사 반대한다”고 종북세력 척결을 결의하자고 낭독 했다.

또한 특정정치세력에 치우친 호남지역 시민단체의 이념적 편향성에 대해 단호히 배격하며 순천시민이 앞장서 애국시민운동에 나서자고 주장했다.

이념갈등 세대갈등 무엇보다 지역갈등을 치료하기 위해 호남인들이 앞장서 동서통합과 국민대통합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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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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