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정글의 법칙-in 뉴질랜드' 캡처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3월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뉴질랜드'에서 병만족(김병만 이필모 리키김 노우진 박정철 박보영)은 마오리 족 생존 캠프를 끝내고 몸을 씻기 위해 인근 폭포를 찾았다.

이때 리키김이 폭포 아래 바위에서 미끄러져 발등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응급처치로 네바늘을 꿰멨다.

리키김은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며칠 남았고 얼만큼 남았고 이거 꿰매면 어떡하지 고민했다.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났다"고 토로했다.

김병만은 "리키도 너무 답답해 했다. 자기 나름대로 이번에 돌아와서 뭔가 더 보여주고 뭔가 해보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니 속상해 하더라"며 "그것 때문에 아마 꿰맬 때 막 운 것 같다. 아파서 운게 아니라 아무것도 못하니까 (울었다)"고 설명했다.

정석원 역시 "높이가 상당히 있었는데 그 순간 큰일났다 생각이 들더라. '여기서 병만 형님이나 누가 안 잡아주면 나는 머리를 다치겠구나' 그 짧은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머리를 숙였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실제로 리키김은 발을 꿰매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며 칼 끝을 두려워하는 선단공포증을 호소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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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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