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우리가 안심이다 할 때 분명히 도발을 감행할 것이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현재 한미연합군의 키 리졸브 군사훈련이 진행 중이다. 북한이 이 군사훈련 기간에 대남도발 위협 수위를 높여왔다. 남쪽을 불바다를 시키겠다고도 위협을 가했다. 그러나 한미연합 키 리졸브 훈련 중이지만 북한이 무력도발을 강행하지 않고 앓던 강아지 짖는 소리만 내고 있다.

이에 우리 군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고 있다면 상황판단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반도의 정세는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북한으로 인하여 태풍이 오기 전의 상황이다. 북한이 말로만 위협을 하고 넘어가리라고 생각을 한다면 북한의 포 공격을 받은 후에 후회할 일이 반드시 생길 것이다.

지금은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전 군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서 경계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이다. 우리가 안심이다 할 그 때에 북한은 분명히 기습적으로 공격을 가해 올 것으로 필자는 추정을 한다.

북한이 키 리졸브 훈련기간은 공격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 때 남한을 공격했다가는 제 무덤을 파는 짓이므로 김정은이 제 무덤을 파는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남한에 강력하게 도발 위협을 가하고 잔뜩 웅크리고 있다가 우리가 이제 안심이다 할 그 때에 저들은 무력으로 도발을 가할 것으로 추정이 된다.

지금까지 북한이 남한을 공격할 때를 보면 앞에서는 대화를 하자고 유화정책을 추진하면서 우리가 안심하고 있을 때 뒤에서 공격을 하여 왔다. 또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도 시험 발사한다고 하고서 안하는 척하며 우리가 안심하고 있을 때 기습적으로 발사를 하여 왔다.

핵실험도 한다고 했다가 안하는 척 하다가 기습적으로 하여 온 것이 북한의 전략이다. 북산의 전략은 아직도 빨치산 전략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치고 빠지고 안하는 척 하다가 공격하는 빨치산 전법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므로 우리 군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고 있다가 또 당하고 후회하는 짓은 이제 그만할 때가 되었다.

적하고 대치하고 있다가 가장 위험할 때는 이제 위험의 고비를 넘겼다고 할 그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 도래하는 것이다. 북한 같은 호전적인 적은 우리가 바짝 경계를 하고 있을 때는 전면전으로 나오기 보다는 위장전술로 우리가 안전하다 할 때 전면전으로 나오는 두더지 전법을 사용할 것이다.

북한 김정은이 백령도, 연평도를 겨냥한 포사격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한다. 이것도 필자가 보기에는 지금은 보여주기 위한 위장전술 쇼에 불과하고, 진짜는 키 리졸브 훈련이 끝나고 난 후에 이제 북한이 공격을 하지 않겠지 생각할 그 때 반드시 어느 곳이든 포 공격을 가해 올 것으로 보인다.

북한 김정은이 백령도, 연평도 포사격훈련을 직접 지도하면서 "오늘 진행한 실탄사격을 통해 4군단 안의 포병들은 대연평도와 백령도의 적들을 불도가니에 처넣을 수 있게 준비돼 있음을 검열받았다"고 평가하고 포병무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필요한 강령적 과업을 제시했다고 북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이것은 북한 김정은이 보여주기 위한 위장전술 쇼에 불과하지만 한미연합군의 키 리졸브 훈련이 끝난 후에는 보여주기 위장 쇼가 진짜로 돌변하여 공격을 가해올 수 있다고 필자는 본다. 그러므로 우리 군 당국는 유비무환 정신으로 한미연합 키 리졸브 훈련이 끝난 후에 더욱 철저히 대북 경계태세를 갖고 경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남한 내 일각에서 북한이 가진 핵무기에 대응하려면 우리도 독자적인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민감하게 나오면서 "겨례의 운명을 위협하는 핵무장화 소동"이라고 비난을 하였다.

이 놈들은 자기들이 핵실험을 하는 것은 겨례의 운명을 위협하는 짓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지 모르겠다. 남한에서 핵무장을 하면 "겨례의 운명을 위협하는 핵무장화 소동"이 되고 북한이 핵무장을 하면 누구의 운명을 위협하는 핵실험 쇼를 하는 것인가?

대한민국은 키 리졸브 한미연합군의 군사훈련이 끝날 때까지 북한의 공격이 없었다고 안심하지 말고 안전하다 할 그때가 가장 위험한 것을 바로 알고서 북한에 대하여 경계태세를 풀지 말기를 바란다.

북한은 어떤 이유로든 남한에 대하여 무력공격을 감행하려 들 것이 뻔하다. 우리도 이제는 공격을 당한 후에 외양간 고치는 짓을 하지 말고 공격을 당하기 전에 외양간을 지키는 짓을 하기 바란다. 북한에 매번 공격을 당한 후에 강력하게 보복대응을 논하는 짓을 이제는 그만하기 바란다.

전쟁을 원하는 국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적이 공격을 가해 오면 평화를 얻기 위해서라도 그 공격을 막아내고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한다. 때로는 평화를 얻기 위해서 전쟁을 해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평화를 얻기 위해서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는 것이다. 작금의 한반도 상황은 평화를 얻기 위해 더 강력한 군사훈련을 할 때이며 북한을 미워할 때이며 역시 저들이 공격을 해오면 전쟁을 할 때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자꾸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들고 나오는데 지금은 분명히 말해두지만 대화할 때가 아니라 북한을 미워할 때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가시적인 성과에만 치우쳐 북한과 무조건 대화를 통하여 무슨 성과를 내기만을 바래서 무모하게 대화를 추진하게 된다.

북한과 무모하게 대화를 추진하다 보니 북한이 원하는 대로 금품을 퍼다주게 되는 것이고 그 퍼다준 금품이 핵무기가 되고 장거리 미사일이 되어 우리 목을 조이는 무기가 되어 돌아오니 매번 유엔 안보리 결의안 추진과 그 결의안에 반발해서 북한은 남쪽을 불바다를 만들겠다고 나오는 것이 아닌가?

군 당국은 지금보다 한미연합군의 키 리졸브 훈련이 끝난 후가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아시고 매사에 경계를 더욱 철저히 하여 북한에 다시는 공격을 당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잃지 않게 유비무환 정신으로 대비하기 바란다. 더 이상 북한에 공격을 당한 후에 보복공격을 한다는 말은 대한민국 군 당국 사전에서 삭제를 하기 바란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daum.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