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의 키 리졸브 연합 군사훈련은 대한민국을 방어하는 훈련이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북한은 한미 양국의 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에 겁먹지 않아도 된다. 이 훈련은 적이 대한민국을 침범했을 때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방어 훈련이기 때문이다. 물론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상륙작전 같은 훈련은 필수적인 것으로 대한민국의 적들은 공포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북한의 6·25 남침 전쟁이 휴전된 후에 60년 동안 해마다 한미 양국군은 연합훈련을 해 왔다. 한미 양군군이 연합훈련할 때마다 북한과 남한내의 종북좌파들 그리고 종북대학생 단체들도 북한과 똑같이 북침전쟁훈련이라고 중단을 요구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 양국은 남북한 정전협정을 위반한적이 한번도 없었다.

오히려 정전협정을 밥먹듯이 위반한 측은 한미 양국이 북침전쟁훈련을 한다고 주장하던 북한이 하여 왔다. 이것이 무엇을 말해주는 것인지 통진당과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은 정녕 모른단 말인가?

종북당과 종북대학생단체인 한대련은 한미 양국이 연합군사훈련을 하여 북한에게 피해를 준 사례가 있으면 제시해 보기 바란다. 한미 양국이 연합군사훈련을 지금까지 북한에게 피해를 준 사례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북한이 한미 양국의 연합군사훈련을 빌미로 무력공격을 자행하여 왔다.

통진당과 한대련에게 묻겠다. 종북좌파 정권 10년 동안 북한과 대화를 통하여 한국에 평화체제가 도래했는가? 아니면 북한의 무력도발을 받지 아니하였는가? 어찌하여 대화를 통하여 평화를 얻는다는 망상에 빠져서 대한민국에 안보위기를 도래하게 하는 것인가?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이 10일 한국과 미국의 합동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열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전쟁을 위한 군사훈련을 시작도 말고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대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60년 동안 계속된 미국의 대북 압박은 결국 제2의 한국전쟁만을 불러올 것"이라며 "키 리졸브 군사훈련이 아니라 대화만이 남북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들는 "당장 11일부터 키 리졸브 훈련이 시행되면 북한은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 조약을 파기할 뿐만 아니라 훈련을 전쟁에 대한 선전포고로 인식할 것"이라며 ▶군사훈련을 중단 ▶제재가 아닌 대화로 한반도 문제 해결 ▶북미 대화 구축 등을 주장했다.

이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한 통진당 김수연 전국학생위원장은 "정부가 키 리졸브 훈련등으로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다"며 "국방부와 외교부의 역할은 평화를 유지시키고, 국민의 안녕을 보장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통진당은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북침군사훈련이라고 주장하는 정당으로 더이상 순진한 대학생들을 북한의 꼭두각시 만드는 일에 동참시키기 말라!

어째서 한대련은 한미 양국의 군사훈련을 전쟁을 위한 군사훈련으로 보면서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대하여는 규탄하는 내용이 한마디도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통진당과 한대련은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이 대화를 하기 위한 무기개발이며 전쟁을 위한 무기개발이 아니라는 것인지 답을 하기 바란다.

한미 연합 군사훈련은 전쟁을 위한 군사훈련이고 북한의 핵실험과 정거리 미사일 발사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방어를 하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지지하는 것인가?

한미 양국은 통진당과 한대련의 주장대로 60년 동안 꾸준하게 한미 연합군 군사훈련을 가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하는 쪽은 매번 우리와 미국이었다.

우리 군이 북한을 무력으로 침범을 한 적이 없고, 미국도 판문점에서 미군 장교 두 명이 북한의 도끼 만행으로 희생을 당하였지만 북한에게 보복공격을 가하지 않았다.

북한이 그동안 수도없이 무장공비를 침투시켜 양민을 대량 학살하였고 제2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 공격 등을 자행하여 왔지만 한미 양국군은 한번도 북한을 침범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누가 더 평화를 사랑하며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희생만 당하여 왔는지는 선척동자도 알만하지 않겠는가?

이런 천인공로할 짓만 하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여 발사에 성공을 하고, 대한민국 정부에서 핵을 포기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포기하고 대화로 나오면 도와주겠다는 데에도, 오히려 북한 전 주민들에게 전쟁공포를 확신시키고, 서울을 핵으로 불바다를 만들겠다고 나오는 북한 편을 들고 나오는 저의가 무엇인가?

북한 로동신문 등에 따르면 주민들을 독려하는 구호가 섬뜩할 정도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되자"는 구호는 주민들에게 자살특공대 노릇을 하라는 것이 아닌가? 또 "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 김정은 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등의 구호를 걸고서 전쟁 고취를 확산시키고 있다.

통진당과 한대련이 종북이 아니고 진정으로 대한민국에서 평화가 오기를 바란다면 북한의 이런 일련의 구호를 내걸고 전쟁공포 확산을 독려하는 짓을 규탄하고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적으로부터 방어하겠다는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규탄하고 나오니 그대들을 종북이라고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를 종북이라 표현을 해야 한단 말인가?

종북이라는 표현을 하면 아주 듣기 싫어하면서 행동은 종북의 행동을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는가? 종북이란 표현이 듣기 싫으면 종북의 행동을 하지 않으면 그만인 것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이 국가보안법에 아무런 불편함도 느끼지 못하듯이 종북의 행동을 하지 않으면 종북이란 소리 들어도 불편하지 않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참에 종북 소탕작전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종북을 이 땅에서 발본색원 하지 않고서는 평화도 기대하기 어렵고, 국민대통합도 기대하기 어렵고, 선진국 진입과 정치 선진화도 어렵다.

종북을 그대로 두고서는 정치는 후진국 수준으로 낙후되고, 국론은 세대 분열로 갈갈이 찢어지게 될 것이고, 북한의 도발 위협은 통일이 될 때까지 존재하게 될 것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daum.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