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 가방논란.사진@온라인커뮤니티,멀버리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연제 200만원짜리 가방'이란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올해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에 입학한 손연재가 가방을 들고 지난 7일 등교했을 당시의 모습이다.

처음엔 손연재의 등교 패션이 화제가 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손연재가 든 가방으로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날 손연재는 베이지색의 트렌치코트를 입고 새내기 여대생의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손연재가 들고 나왔던 가방이 영국 명품 ‘멀버리’ 2013 S/S시즌으로 출시된 알렉사 백 오버사이즈 HH7541 671 G110 OAK제품으로 여성용 토트백이다.

‘멀버리’내부구조는 지퍼 소켓, 오픈 포켓 각 1개씩 구성돼 있으며 깔끔하면서도 넉넉한 수납이 특징으로 가격은 200만 원 가까이 된다.

따라서 학생이 들기에는 고가의 제품으로 너무 비싼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 대학생 새내기가 국공립 대학교 한학기 등록금을 메고 다니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한편에서는 "손연재가 저런 거 살 여력이 안되는 사람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냐"며 옹호하기도 했다.

이렇게 손연재의 가방이 화제가 되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내리며 해당 브랜드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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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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