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준현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김준현은 7일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랫동안 친구처럼 묵묵히 저를 옆에서 응원해 주며 함께해준 사랑하는 '보노보노'(예비신부를 부르는 애칭)와 자연스럽게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 동안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드리며, 결혼 후에도 책임감을 잃지 않고 국민들에게 더 많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그맨, 좋은 개그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예비신부는 4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6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되는 것.

앞서, 김준현은 2011년 9월11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 출연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있다. 만나지 4년 정도 됐다. 오정주 씨다"라고 고백하며"정주야 야밤에 참 열심히 하고 있다. 물도 시원하고 날도 더운데 참 좋다. 소고기 한 번 구워먹자 집에서"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MC 이창명은 "지금 동거하고 있습니까?"라고 깜짝 발언을 했고 이에 김준현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김준현은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등에 출연하며 팬들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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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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