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오줌 못 가리는 주제들이 누굴 가르치려드는가,

[장재균 푸른한국닷컴 전문기자]똥고집 부리지 마라, 이 사람들아~ 욱하고 성질머리 부려봐야 거지발싸개만도 못한 짓이라는 것 삼척동자도 다 않다. 그러니 이참에 배지 떼고 거적 쓰고, 거렁뱅로 나서는 게 어떠신가들 왜냐하면 바른길로 가자고 하면 옆길로 새겠다는 골통들이기에 하는 말이다.

6일 문희상 민통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이제 겨우 출범 열흘 밖에 안되는 박근혜 정부의 현 주소가 안타깝다 지금 낡디 낡은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렇게 상대 못할 사람을 대하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눈을 까뒤집고 못할 소리를 했으니 하는 말이다. 그래서 객소린 객소리일 뿐 좋은 이바구가 되지 않을 터 떠버린 만큼 되돌려 받게 된다.

하얀 눈 위에 사람이건 짐승이 지나간 자리엔 발자국이 남듯이 말장난은 금물이다. 말을 하면 속기가 되고, 녹음이 되며, 행위는 CCTV로 녹화가 된다. 또는 각 언론에서 그날그날의 모든 정치행사를 일목요연하게 보도를 한다.

그래서 말장난은 이젠 통하지 않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2007년 정상회담 때 나눈 ‘NLL발언’대화록 주요 발언을 두고 말들이 많았다.

2013년 2월21일 서울중앙지검은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작년에 제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주장에 대하여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고 판단,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이런 판단의 근거가 된 것은 2007년 10월 평양에서 있었던 노무현, 김정일 대화록 요약본이다. 국가정보원은 요약본을 검찰에 제출하였고, 검찰은 대화록을 정확하게 요약한 것인지 원본과 대조했다고 한다.

양심에 털난 저들은 논쟁을 하면 무슨 말을 해야 상대방을 가장 아프게 할지 거꾸러뜨릴 수 있는지 귀신처럼 안다. 상대를 폄훼할 땐 느글느글 빈정거리다 찬스다 싶으면 가차 없이 상처가 되는 말을 내뱉는다. 이렇게 허를 찔러놓고는 아픈 내색을 하면 가차 없이 아픈 곳을 후벼 파고 또 후벼 파, 결국 크로키상태에 빠뜨려놓고는 숨이 끊어질 때까지 짓밟는 자들이 바로 저들이다.

지난 광우난동 거짓촛불시위를 봤듯이 종북세력은 투쟁과 논쟁에서는 늘 이긴다. 옳아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말했다, 저말했다. 저짓했다, 이짓했다. 수시로 말과 행동을 바꿔가며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어놓고는 자신들의 의견과 방법이 정당하다. 집요하게 강요, 은연중에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는 팡파르를 울려버린다.

그러나 국민들은 한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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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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