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중계화면캡처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윤석민은 이날 열린 네덜란드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윤석민은 1회를 위기 속에 넘겼지만 2회말에 선두타자 앤드류 존스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해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보가츠의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스미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존스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주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샘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히카르도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노경은에게 넘겼다.

윤석민이 남긴 성적은 4.1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투구수는 58개. 한계투구수 65개까지 제한된 투구수 안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성적이다.

이어 등판한 노경은이 안타 2개와 볼넷으로 2점을 추가실점하는 과정에서 윤석민이 남겨둔 주자의 홈인으로 윤석민의 자책점은 2점이 됐다.

한국은 7회초 무사 1.2루까지 가는 상황을 만들었으나 강민호의 삼진과 대타로 나온 이승엽의 범타로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게 득점을 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객관적인 실력에서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지만, 앤드류 존스(라쿠텐 골든이글스)나 블라디미르 발렌티엔(야쿠르트 스왈로즈) 등 강타자들이 포진하고 있어 어려운 게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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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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