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나는 그를 별로 탐탐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다.

[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그러나 시대적 요구인양 안철수가 또다시 세인들의 관심을 받도록 만든것은 다름아닌 박근혜 대통령이다.

그를 잘 모르던 사람들도 재작년부터 안철수가 공짜 좋아하는젊은이들의 우상으로 자리매김 하는것을 보면서 이것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내 나름대로 안철수를 짓누르려고 부단하게 노력을 하였었다.

그러나 안철수도 인간이요 피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이기 때문에 그가 앞으로 어떠한 활동을 하더라도 그의 활동을 억제할수는 없다. 한가지 정치적으로 미숙한 안철수에게 훈수?를 한다면 작년 대선때처럼 정치권에서 눈치를 볼것이라면 아예 본연의 임무인 "컴" 쪽으로 돌아가라고 권하고 싶다.

그래도 뭔가 아쉬움이 남아 정치권에 기웃거리고 싶다면 이전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나서야 한다. 솔직히 정치권에서 안철수가 성공할 확률은 지극히 적다고 본다.

다만 뚜렷한 목적없이 갈곳없는 젊은이들의 우상은 아직까지 안철수란 사실을 나도 인정은 한다.앞으로 그가 직접 국민들 마음속을 파고들면서 각개약진을 한다면 지리멸렬한 민주통합당을 대신해서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할수 있다는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이 모든것엔 한가지 조건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새로운 정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안철수 자신의 정치는 수장되었는데,,,새로 컴백하면서 여론조사 지지율을 선호하고 여론조사 매체의 눈치보기를 한다면 이참에 아예 정치를 포기하는 것이 안철수 자신이나 멋 모르고 지지해준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본다.

안철수 자신만이 할수있는 영역표시를 할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자신을 엄청나게 억누를 지라도,,,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반대자들의 의견을 무시하면서 한순간 반짝하면 대권을 공짜로 얻을수 있다고 착각했던 작년 대선정국때 처럼 무책임하게 정치권에 진입하려고 한다면 국민들이 식상한 안철수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너무일찍 안철수 당신을 부르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기는 든다. 정치를 하면서 우유부단 하지않다면 내가 당신을 반대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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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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