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정책에 반대를 주도하던 좌파 운동가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북핵 반대운동에 중국 인권운동가들이 대거 합류해서 북핵 반대운동을 하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하였다. 중국의 민간 반핵클럽 간사인 장리쥔 총간사는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중국 내 모든 인권운동가와 힘을 합해 북핵 반대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인권운동가들은 인권과 핵 문제가 별개가 아니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북핵에 대한 반대운동에 대거 합류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인권운동가들은 대부분 좌파사상을 가진 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그런지 아주 조용히 열중 숴만 하고 있다.

중국 인권운동가들은 북핵과 인권이 별개가 아니라고 생각을 갖고 인권보호 차원에서 북핵 반대운동에 대거 합류해서 북핵 반대운동에 동참한다고 하는데 어째서 대한민국 인권운동가들은 조용히 입을 다물고 계신 것인가?

좌파들의 인권보호에는 앞장서서 대한민국 정부를 공격하는 분들이 어째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량으로 살상할 목적으로 북한이 핵을 만들어서 국민들의 목숨을 노리는 짓을 하고 있는 데 이것이 인권을 철저히 파괴하는 짓이 아니라고 보고 있어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인가?

사람의 목숨을 대량으로 빼앗을 목적으로 북한이 핵을 만드는 데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를 보호한다는 인권운동가들이 사람의 목숨 줄을 노리는 북핵에 대하여 조용히 열중 숴를 하고 있는 것인가? 사람의 생명을 잃은 후에 인권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인권보호는 사람의 기본적 권리뿐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것도 인권보호가 아니겠는가? 그럼 의미에서 중국 인권운동가들은 제대로 된 인권운동을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중국 인권운동가들이 대량살상 무기인 북핵을 인권과 연동해서 반대운동을 하는 동안 대한민국의 인권운동가들은 북핵반대에 대한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무슨 의미를 내포하는 것일까?

인권보호의 긍극적인 목적도 생명을 지키자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하여 권리를 보호받아야 하는 것도 결국은 단 하나 뿐인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겠는가? 생명을 잃을 위기에 빛이 나는 것이 인권보호운동일 것이다.

그럼 의미에서 대한민국 인권운동가들은 중국의 인권운동가들을 본받아서 북핵 반대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중국의 인권운동가들이 북핵 반대운동을 하는 이유가 "북핵은 중국 동북지방 사람들에게 생존의 문제다. 언제 방사성 물질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지 모른다."

그래서 중국 인권운동가 장리쥔씨는 "지난해 12월 뇌종양 판정을 받고 북핵 반대운동에 여생을 바쳐야겠다고 결심을 굳히고 단체를 결성했다"고 한다. 그는 "중국 등 핵 보유국들의 핵개발 자제 운동도 같이 한다"고 했다.

그는 "북핵은 북한과 중국인, 나아가서는 동북아 전체 인권을 철저히 파괴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아야 한다. 핵과 인권 문제는 결국 같은 문제다, 북한 정권은 자국인들의 인권을 탄압하고 오로지 세습 정권 유지만을 위해 핵을 개발하는 전 인류의 타도 대상이다."라고 했다.

현재 중국의 북핵 반대운동 인권운동가는 10여 명이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며 네티즌들이 참여해 회원은 총 100여 명이라고 한다. 앞으로 이들은 "중국의 모든 인권운동가 등 민주화 인사들을 참여시킬 계획이며, 현재 인터넷을 통한 활동으로 매일 수십 명씩 동조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중국 정부도 이들이 "지금까지 북한 핵 반대 시위를 수 차례 벌였다. 이때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 정부도(북핵에 대해) 속으로 끓고 있는데 이를 대신해 주니 저지할 우려가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렇듯이 지금 북핵에 대하여 중국 인권운동가들이 중심이 되어 반대를 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북한은 중국과 북한을 이간시켜려는 짓이라고 혹평을 하고 있다. 북한은 지금 북핵에 대하여 그동안 우호적이던 중국 인민들 마져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바로 알고 핵 포기만이 살길임을 바로 알기 바란다.

중국 인민들이 북한에 등을 돌리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한 현상으로 중국 정부도 중국 인권운동가들의 북핵 반대의 소리에 귀를 기울려서 북핵 차단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쓸데없이 북한 편만 들어서 유엔헌장 7장을 원용해서 대북제재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반대할 것이 아니라 강제적 군사적조치가 포함되도록 협력해야 할 것이다.

중국이 계속 북한 편만 들다가는 북핵 반대운동이 발전하여 중국의 민주화 운동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될 것이다. 중국 인권운동가들의 북핵 반대운동을 무시하고 계속 북한 편만 들고 나오면 이 운동이 중국정부를 전복시키는 민주화 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음을 유념하고 중국 정부는 북핵 문제에 북한 편을 들지 말기 바란다.

대한민국 인권운동가들도 좌파 인물들 보호 목적으로 인권운동을 할 것이 아니라, 북핵에 대하여 반대하는 운동도 대한민국 국민들 인권보호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하기 바란다. 중국의 인권운동가들이 북핵 반대 운동을 먼저 했다는 것은 좋은 호재의 선점을 중국 인권운동가들에게 빼앗긴 것이다.

중국같이 인권운동 후진국에 북핵 반대운동에 대한 선점의 효과를 빼앗긴 대한민국 인권운동가들은 지금부터라도 중국 인권운동가들보다 더욱 강력하게 북핵 반대운동을 전개해서, 북핵 반대운동을 대한민국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대한민국 인권운동가들이 앞장 서서 중국에 빼앗긴 선점의 효과와 실추된 것을 만회하기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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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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