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원 국무총리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정 총리는 26일 오후 임명동의안이 국회서 가결된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42대 국무총리로 공식 취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본회의 직후 정홍원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 총리는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정 총리 임명동의안은 272명이 무기명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197표, 반대 67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정 후보자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대로 취임식과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국회는 지난 20~22일 사흘간 인사청문회를 완료하고 전체회의에서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경과보고서의 보완과 원만한 처리를 위해 경과보고서 채택을 박 대통령의 취임식 다음 날인 26일로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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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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