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퇴사사유. 사진@mbc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오상진 아나운서는 22일 개인적인 사유를 이유로 MBC 아나운서국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진의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지만 오는 25일께 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진의 퇴사 이유는 다소 복합적인 사유가 있지만 특별한 문제가 있었서가 아니라 잠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오상진 아나운서가 MBC노조의 장기 파업 참여로 정상적인 방송활동을 못한 것 때문에 사표를 제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작년 3월16일 한 네티즌이 전현무 아나운서와 관련 트위터에 "KBS 박대기 기자는 공정방송을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노래하다 성대결절. 전현무 아나운서는 트윗에 본인 식스팩 자랑하고 낄낄거리며 오락방송예고. 노조원들은 오늘 우중에 파업콘서트 한다는데 미안하지도 않은가!"라며 리트윗하며 전현무 아나운서의 파업불참에 불편한 심기을 드러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한편, 오상진 아나운서는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불만제로', '댄싱 위드 더 스타', '위대한 탄생2' 라디오 '굿모닝FM 오상진입니다' 등 예능과 교양, 보도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한바 있다.

앞서 최일구 앵커도 지난해 MBC 파업에 참가한 후 3개월간 MBC아카데미로 발령을 받은 후 뉴스현장으로 돌아오지 못해 지난 8일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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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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