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여유만만'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2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배우 이보영, 박정아, 최윤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윤영은 이보영의 실제 성격에 대해 "반전 매력이 있다. 극 중 이보영은 까칠하고 도도한데 실제로 이보영은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이다. 반전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정아도 "정말 솔직한 성격이다. 군더더기가 없다. 매력 있는 여자다"라고 이보영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MC 조영구는 "본인의 성격과 같은 밝은 역할은 왜 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보영은 "했는데 반응이 별로였다"고 답했다.

이어 이보영은 "제 목소리 톤이 이래서 그런지 원래 제 성격같이 털털하고 밝은 역할을 하면 오히려 연기하는 줄 안다"고 해명했다.

지난 1월 함께 출연한 장희진은 최근 진행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보영의 성격을 밝힌바 있다.

장희진은 ' 이보영의 실제성격에 대해 “언니는 처음엔 너무 무서웠어요. 도도할 것 같고, 다가가기 힘든 포스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그랬는데 같이 술을 마시면서 얘기를 하다보니 엄청 재미있는 사람이었어요. 생각보다 훨씬 밝고 오픈 마인드라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더라고요”라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이상윤은 이보영의 첫 인상에 대해 "이보영이 실제로 보기에는 깍쟁이 같지만 의외로 털털한 면이 있다"며 "도도한 서영이(이보영)와 다르게 걸음걸이가 좀 독특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월17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 46회는 전국기준 4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오는 3월3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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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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