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토해양부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1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여가산업 육성’을 위해 대체휴일제,방학분산제, 한국형 체크바캉스제도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과 주말이 겹칠 경우 휴일 전후의 평일 중 하루를 더 쉬게 하는 제도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월요일 공휴일법’을 도입해 역시 공휴일이 주말에 이은 연휴가 되도록 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등에서는 대체휴일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방학분산제는 여름·겨울방학으로만 나뉜 학생들의 방학을 봄·가을까지 나누는 제도이며, 한국형 체크바캉스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여행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바우처제도이다.

관광업계와직장인들은 대체휴일제 추진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측은 일하는 시간이 줄어 경영손실을 걱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대체휴일이 하루 더 늘어날 경우 민간소비는 3조5000억원 증가할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내 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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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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