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시후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20일 경찰이 확보한 박시후 자택 지하주차장 CCTV에서 박시후를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씨(22)가 박시후의 후배 K모씨의 등에 업혀 박시후의 집으로 이동했다.

따라서 박시후 성폭행 혐의 피소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건의 진실은 경찰의 조사결과에 따라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시후 일행이 술을 마신 포장마찬 주인은 "사건 당일 자리를 비웠으며 직원들의 증언과 CCTV로 정황을 파악했다"며 "CCTV 화면상으로는 A씨가 만취 상태로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혼자 자리에서 일어나 걸었고 박시후는 그녀가 넘어질까 에스코트하는 모습이었다. A씨는 15개나 되는 계단을 별 탈 없이 스스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8일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박시후는 14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연기자 후배 김 모 씨, A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자택으로 이동했다.

올해 22세로 연예인지망생인 A씨는 익일인 15일 오후 9시쯤 성폭력전담반에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깨어 보니 박시후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였다"며 그를 신고했다.

이에 대해 박시후 측은 "A씨와는 서로 감정을 나눈 사이로 강제적인 관계를 맺은 적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박시후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