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굴욕적인 구걸협상은 김대중과 노무현으로 족하다.

[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문정인? 혹 문재인의 형님? 연세대 교수가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껏 고조된 북한 핵무기 선제타격론을 집중적으로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새로 출범할 박근혜 당선인을 향해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한반도의 도전과 위기를 잘 넘겨 평화 기틀을 마련하면 노벨평화상을 받고도 남는다"고 하였다.

북한 핵문제를 풀수있는 방법은 오직 대한민국의 박근혜 정부만이 할수있는 일 이라며 미국이나 중국도 북한의 핵문제를 풀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당선인이 현명하고 냉철해야 한다.정치적 결단을 해야 한다.특히 국민을 설득할수 있어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북한과 협상에 임해줄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물론 북한 핵시설 선제타격론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정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 것처럼 북한 수뇌부가 핵무기를 이용해 자신들의 목적을(이명박 정부초기 정상회담을 제안하며 또다시 현금/현물6억불 요구) 달성하려고 악용할것이 뻔한데 그들에게 언제까지 끌려만 다닐수는 없다.

강력한 것이 항상 좋은것은 아니지만 툭하면 "서울 불바다" 운운하면서 북한이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가 평화적인 협상을 하자고 매달일 일은 더더욱 아니라고 본다.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수십조원의 현금과 현물을 받았던 그들의 입장에서는 핵무기와 정상회담을 핑계로 또다른 요구를 할것이 분명하다.

문정인 교수의 주장대로라면 예전 김대중의 노벨평화상을 빗대어 그같은 주장을 한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 다만 그들이 아무런 전제조건없이 남/북한 평화를 위해 핵무기를 포기하고 정상회담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얼마든지 찬성하고 지지할수 있다.

반대로 그들의 핵무기가 두려워 문정인 교수의 주장대로 그들이 어떠한 요구조건을 붙여와도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정상회담 댓가로 최소한 수억불 내지 수십억불) 위장된 평화를 구걸하면서 국민들을 설득하려고 한다면 단호히 반대한다.

북한과 굴욕적인 구걸협상은 김대중과 노무현으로 족하다는 사실을 북한 지도부와 대한민국의 종북적 사고를 가진 지식인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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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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