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김, 노 정권의 코드들이 북한의 핵실험을 이명박 정권 탓이라며 북한의 포악성(暴惡性)을 오히려 거들고 나왔다.

[장재균 푸른한국닷컴 전문기자]북한의 1차 핵실험은 지난 2006년 10월 9일 미국 국가 공휴일인 콜럼버스데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 아메리카를 발견한 날이며, 2009년 5월 25일, 2차 핵실험은, 미국 현충일 메모리얼데이 이고, 2013년 2월12일, 3차 핵실험은 오바마 대통령 연두교서 발표날 이다. 이와 같이 시기와 때를 맞춰 자신들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종북세력들은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질문 : 지금도 北이 핵 포기할 뜻이 있었다 보나? 답 : 그렇다 질문 : 북한한테 속았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나? 답 : 안한다 "우리가 100% 옳았다" 김대중, 노무현 두 前 대통령처럼 北에 개입했다면 핵문제 해결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조선닷컴 펌)

그러나 북한은 실전(實戰)용 전술핵실험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우리민족끼리, 북한식 통일인 ‘연방제’를 외치며 화해제스처를 취한다. 이와 같이 이땅의 종북세력들 또한 북한의 이중성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한다.

김대중 정권은 햇볕정책으로 북한을 개방시키겠다며, 이땅의 안보, 빗장을 풀고 국민의 혈세와 식량을 퍼 넘겼고, 노무현은 한발 더 나가 묻지 마 퍼넘기기를 주저치 않았다. 북한주민 300여만명이 굶어죽고 얼어 죽을 당시 퍼넘기지만 않았다면 통일이 됐어도 벌써 됐다. 그렇다면 오늘과 같은 북한의 오판을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

어찌됐건 북한이 천인공노할 핵실험을 했다. 일말의 양심이 티끌만지라도 있다면 종북세력들은 집안에 틀어박혀 입을 봉하고 쥐 죽은 듯 있어도 시원치 않을 판국에 걸레 같은 입을 또 벌렸다.

지난 2일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 성명에서 “이명박 역적 패당과 괴뢰군부 호전광들은 또 다시 천추에 용납 못할 대역죄를 저질렀다. 육해공군장병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명령만 내려주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여기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북한 핵개발과 관련해 옹호한 발언 내용을 봅시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2001년 김대중은 “북은 핵을 개발한 적도 없고, 개발할 능력도 없다. 그래서 우리의 대북지원금이 핵개발로 악용된다는 얘기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다. 북이 핵을 개발했다거나 개발하고 있다는 거짓유언비어를 퍼트리지 마라, 만약 북에 핵이 개발된다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무현은 군(軍) 원로들을 향해 “전 국방장관, 참모총장 별 달고 거들먹거린다” “미국사람 엉덩이 뒤에 숨어 바짓가랑이 잡고 형님 빽만 믿는다” 막가자는 것이냐, 꿀릴게 없다, 군대가서 썪는다, 찍혔다, 어디서 굴러들어 온 놈, 강남사는 인간들이랑 국사를 논할 수 없다. 등등 모욕적 언사를 서슴지 않았다.

저들은 남의 눈에 티끌은 잘도 보면서 제 눈의 대들보는 못 보는 우둔(愚鈍)한 자들이다. 대선의 패패를 자책(自責)은 커녕 오히려 북 핵실험을 이용 어떻게든 민심을 만회해보려 또 수작질을 하고 있다.

끝으로 무지(無智)의 극치를 보라! 거짓말 한적 없다 다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뿐이라 했던 미물(微物)보다도 못한 인간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것이다. 그입 다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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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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