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선수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신지애는 17일 호주 캔버라 골프장(파73·6천679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마지막 날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천재 소녀` 리디아 고(16·한국이름 고보경) 등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맹추격을 펼친 세계랭킹 1위 대만의 청 야니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LPGA 통산 11승째를 따낸 신지애는 지난해 처음 LPGA 투어로 편입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정상에 올라 상금 18만 달러를 받았다.

신지애와 공동선두로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15살 아마추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오늘(17일) 세 타를 잃고 합계 14언더파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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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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