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에서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박근혜 당선인. 사진@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동영상화면캡처.푸른한국닷컴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15일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참여신청을 한 국민이 9만 명 가까이 쇄도해 당초 6만 명이던 초청 규모를 7만 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국민 특별초청 인사도 종전 200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했으며 국민 특별초청 인사로 국민대통합·사회적 약자배려·조국수호·국제평화·민생안정·미래가치창조·희망의 새시대와 관련된 인물 100명을 선정했다.

최현미 WBA 패더급 챔피언, 김영훈 제주 43 평화재단 이사장, 김말순 고 한주호 준위의 처, 이태형 고 이태석 신부의 형, 조광래 나로호 발사 추진단장, 이영석 총각네 야채가게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 가운데 30명은 박 당선인과 취임식 본 행사에 함께 입장한다.

또한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인 김양씨와 석해균 선장, 문성주 4ㆍ19 민주화혁명 회장, 등 100명의 국민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단상에 서게 된다.

취임 행사는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25일 0시를 기해 전국 17개 시도대표 등 국민대표가 보신각을 33회 타종하면서 시작된다.

외빈으로는 브라이스 호주 총독과 잉락 태국 총리 등 정상급 인사와 고위 정부대표 22명과 145명의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합니다.

애국가는 소프라노 조수미, 바리톤 최현수씨가 부르게 되고, 식전 행사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길놀이,KBS개그콘서트팀, 미스터 브라스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 당선인은 이날 아침 서울 삼성동 자택을 출발해 현충원에서 첫 일정을 갖으며,정부대표와 고남영 6 25 무공, 최원일 천안함 함장, 윤두호 연평해전 유족 등 현충원 안장 유가족, 국가유공자 등 35명과 함께 참배한다.

한편, 취임식 당일에는 추운 날씨를 고려해 주머니가 달린 무릎담요, 핫팩 등이 제공되며 영어ㆍ일어ㆍ중국어ㆍ러시아어ㆍ불어ㆍ스페인어 총 6개국어로 동시통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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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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